음력 섣달 초이틀
사리라 하였던가
순천만 와온 뻘밭은 물이 꽉차서 호수마냥 넘실거린다
물이차서 묶인 배들
지금은 닻을 내리고 있다
물이 나가면 수평선 끝까지 물은 아니 보이고 뻘밭만 보이는 갯뻘
꼬막 채취에 허리 한번 펴지 못하는 우리 할머니들은
지금은 쉬시는 걸까?
바라만 봐도 졸음이 올것 같은 해변은
바다도 배도 졸고 있다
음력 섣달 초이틀
사리라 하였던가
순천만 와온 뻘밭은 물이 꽉차서 호수마냥 넘실거린다
물이차서 묶인 배들
지금은 닻을 내리고 있다
물이 나가면 수평선 끝까지 물은 아니 보이고 뻘밭만 보이는 갯뻘
꼬막 채취에 허리 한번 펴지 못하는 우리 할머니들은
지금은 쉬시는 걸까?
바라만 봐도 졸음이 올것 같은 해변은
바다도 배도 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