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풍경들

2월의 섬진강

김성조 2009. 2. 21. 21:05

토요일 전주에서 일찍 내려 오면서 섬진강을 더듬고 왔습니다

 

 

 

출발 선상에 선 육상선수 처럼 매화 봉오리는 뛰쳐 나가고 싶어 안달이고...^^

 

 

오랜 가뭄으로 유입된 물이 부족함을 아는 강물은

하류에 도착하여 바다로 쉬이 보내지 않고

바람이 자꾸만 밀어 올리는데....

 

어쩐란 말이냐

나도 바다로 가긴 싫거던...^^

 

 

 

 

 

속도 위반한 매화 아가씨

속살이 보여 부끄럽기만 하는듯....

 

 

 

 

 

 

 

 

 왜구를 물리 쳤다는 두꺼비 상 들

 

 

 

 

 매화 마을로 들어 가는 진입로는 말끔이 단장되었다

사진 왼쪽위에 매화 가로수가 잡혔네 ^^

 

 강 하구의 갈대에게 봄이 숨어 들기엔 좀 그런가 보다...

 

 

강물은 싫어도 언젠가는 바다로 들어가고

인생도 언젠가는 그리로 간다

 

섬진강 하구의 광양 제철소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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