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치기 창작방

태풍

김성조 2025. 2. 16. 09:33


바람은 
풀잎을 흔들어 
존재를 알리고

나무를 흔들어 
성냄을 알린다

내 마음을
아프게 흔드는 너는

태풍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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