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치기 창작방

김성조 2007. 9. 14. 21:30

푸른기와집 처마에

대롱 대롱 홍시 다섯개

 

쥐새끼 몇 마리

꺼꾸러 매달려

 

달 기우는 줄 모르고 

잔치 벌리다

 

여명의 소리개 한마리

해장감으로 얼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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