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비구니 승가대학 운문사
500년 된 처진 소나무
내 첫 사랑은 운문사로 들어가고
나는 저 소나무 주위를 빙빙 돌구...ㅋㅋ
수양된 정성이 아니면 어찌 이리 가꾸었을꼬
아름다운 운문사 꽃담
일본 놈들에게 아랫도리를 겁탈당한 소나무는 돌아서서 눈물 흘리고...
내 선혈로 내 조국을 더럽힌 한스러움이여....
가슴을 적신 눈물은 이제 가마솥 누룽지 마냥 타들어 가는데
그러나 오히려 그 아픔이 아릅답게 피어 나는구나
쇳소리 날것 같은 아스팔트 길이
지친 등산객의 마음만 바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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