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풍경들

가끔은 하늘도 보자

김성조 2008. 11. 6. 20:56

김제시내

밥먹고 오다가

갑자기 환해진 거리 모습에 차를 급정거 한다

언제 누가 이리 황칠을 뿌려 놓았는지?

 

그러나

나무는 말 할것이다

갑자기라니 섭섭하군

오래 오래 앓은 후에야

고운 색이 나오는데.....

 

그래

가끔은 하늘도 보며 살자..^^

 

※ 황칠: 옷칠 처럼 나무에서 나오는 진액으로 만든 황금색 염료인데 황칠나무에서 나옴

           다산초당 뒷산에 조림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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