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진행형이다

봄은 진행형이다

 

5월이 간다고

봄이 간다고

그러면 한 세월 끝 이라고 난리들인데

왜들 이러셔

당진은 아직 봄 진행형입니다 ^^

 

5월 25일 아침 6시

안개낀 당진의 산업단지 도로는

고요속에 역동적인 모습으로 봄이 한창 진행중입니다

 

 

이밥에 소고기국밥은 우리민족의 소원이었지요

이제 이밥도 전설에나 나올만한 단어가 되었고

입하 지난 이팝나무꽃은 가로의 안내자가 되었습니다

 

 

누구보다 아침일찍 시작하는 청소차

찬란한 밤의 흔적들을 저들이 계셔 그 찬란을(?) 유지합니다

 

출근하는 차량 뒤에 똥차가 따라가니 그나마 모양이 됐다  싶어요^^

 

 

모두가 미소지었으면 좋겠는데 

다 그렇지 못한 모양입니다

프랜카드에 홍어X가 어쩌구 하는걸 보면..^^

 

 

해풍이 없는 아침에도 해당화는 밀물을 기다립니다

 

 

 

꼭 피어야 할 철이 따로 있을까?

봄꽃이 피면 그게 봄이지...

 

 

잠에서 께어난 때죽나무꽃이 아침화장을 하는지

분내가 진동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