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울릉도 여행의 진짜 목적은 독도이다
둘째날 아침에 들어오는 배를 받아서 바로 독도로 향하다
울릉도 동남쪽 80여킬로
뱃길따라 2백리....^^
<독도 접안을 앞에두고 파도가 뱃전을 심하게 때린다>
출발한지 1시간 반 여만에
멀리 독도가 보이고
선내 에서는 독도관련 영상이 방영되며
"독도는 우리땅" 노래가 흘러나오니
선내 관광객 모두가 함께 박수를 치며 따라 부르고
젊은이들이 독도 율동을 시작하여 분위기는 가슴 뭉클하게 끌어 올렸는데
갑자기 장내방송
독도 접안도크에 너울성 파도가 심하여 접안할 수가 없다고..
다시한번 시도 해 보겠다 하더니 역시 불가하다는 안내
장내에는 실망의 소리가 크지만
안전을 위한다는데 어찌하랴
독도를 한 바퀴 도는것으로 위안을 삼아야지
갈매기의 위로를 받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