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높아야만 웅장하냐? (고창 선운산)
2004 .10. 17 (제14신)
선운사가 있는 선운산은 높이가 336m로 동네 뒷동산 정도이지만 산세만은 웅장하여 산행의 진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코스 또한 U자로 돌아오는 원점회기형 이라 4시간에서 풀코스 10시간 까지 체력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다 세가지의 천연기념물(송악. 장사송, 선운사동백) 및 다른 보물을 감삼하는 탐방의 멋도 덤으로
즐긴다
그래서 그런지
신청자가 많아서 24인승 중형버스가 추가로 배정 되었다. 무려
59명.
시작은 선운사 주차장 아래의 삼인초등학교
에서 출발했다
입장료
2800원Í59=165,200원이 공짜
(치사하다)
초등학교는 폐교되고 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인원이 많으니 파악하기가 힘들어 4줄모여 앉은번호, 시작!
하나,두울,세엣,네…..뭐야?
번호다시,
첫줄은 돌아서서 투덜투덜^^
군대 안 가본 여자가 반이 넘으니
앉은번호를 해봤어야지
산행의 상세코스는 가보면 아니께
오늘 보아 온 것만 보여 줄께요 (참고로 코스가 너무 길어서 중간에서 내려왔음)
<배맨바위:배를 매었다는 얘기인데… 옆에서 보면 두꺼비 같기도 하고…>
<투구바위 계곡에서 암벽타기 훈련을
하는 클라이머들> 사진의 주인공은 여자다
<김정희 글씨, 백파 선사 비>
백파스님은 당대에 선의 대가 이신데
김정희와 선의 해석을 두고 대논쟁을 벌려 유명한데 초의선사가 중재를 하였다 한다
김정희가 귀양에서 풀려 나와서 사죄의
뜻으로 고인의 비문을 썻다함.
우측은 김정희의 호 완당,
보통 추사로 많이 부르지요
<송악;넝쿨 식물인데 사철생이다
높이가 15m이고, 남쪽 섬지방에만 있다고.>
<선운사 동백나무 군락>
<장사송:가지가 특이하다, 600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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