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감, 인자 구만 보고 가십시다요. 오래 본다고 아요?
다 배움이 깊어야 아는 법이제."
" 모르긴 뭘 몰러? 임자는 꼭 날 무시해야 쓰겄는가?"
" 그라믄 이게 다 뭐다요?"
" 뭐긴 뭐여.인생이란 맥주병 위에 떠 있는 빈 배란 말이시'
제 1회 광주비엔날레가 1995년 9월 20일 개최 되었는데
미술이라는 것이 그렇다 우리가 보기에는 완전 사기다 싶은게 대상에 선정되고 그러더라
위 설치미술은 제1회 비엔날레 대상작품인데 쿠바난민의 애환을 나타낸 것이란다
우리나라에서 큰 국제전시회가 열리니
예전 “대전 과학엑스포”처럼 구경 거리가 많은 줄 알고 시골 노인들이 단체로 왔는데
이건 뭐 뭐가 뭔지도 모를 일이다
벌교서 오신 두노인의 대화를 옆에서 들은 당시 한국측 커미셔너로 참가한 유흥준 전 문화재청장께서 무릎을 탁 치셨단다 ^^
<나의 무화유산 답사기 제6권 인생도처유상수(人生到處有上手) 중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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