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하도 더디다 하여
강원도로 마중을 나갔다 (10/9)
양양에서 1박하고 한계령을 넘어오는데
정상부근에 점봉산으로 가는 길이 포장이 되어 있어
꺽어 들어 갔더니 이곳엔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그런데 중긴지점에 약수터가 있는데 이름이 우리 막내 김필례 와 같다
강가에 매운탕 하는 김필례가 언제 약수터를 개발 하였나? ^^
약수 수질은 탄산수로 탁 쏘는 맛이 있다
청송 보다는 조금 약한듯
여기 까지와서 필례약수를 한모금 하려하니
물통의 줄이 꽤나 길다
그러나 나그네를 위해 한바가지 먼저 주는 인정도 있다 ^^
계곡의 이름도 필례약수
여기는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다
이길로 쭈욱 내려가면 인제 내린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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