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강원도 힐링여행

김성조 2014. 10. 22. 20:38

 

 

가을이 한가운데로 접어든 10월 셋째 주(1018~19)

울산 형제들과 강원도 일주로 힐링 여행을 떠났다

오대산-방태산 사이의 56호 국도와 해발 1013의 구룡령

설악산 과 점봉산 사이의 필례계곡을 거치는 강원 북부의 산간 내륙을 거쳤다

 

중앙선 원주 치악 휴게소에서 접선하여

15인승 승합차에 8명이 타고

봉평 메밀꽃 필 무렵의 이효석 생가에서 메밀국수로 육신을 채우고

이효석 전집을 사서 영혼도 채운 다음

홍천 은행나무숲을 찾아가니 이미 지고 가지만 남았더라

해발 1013의 백두대간 구룡령을 넘어 양양 낙산해변에서 1박 하면서

속초 대포항 에서는 전라도에서 못 먹은 민어회를 실컷 먹고

다음날 오색약수와 한계령을 넘어 필례계곡으로 향했다

 

 

 

 

우리가 돌아 본 길

 

 

그제 아침 라디오 시선집중에서 인터뷰를 하여 더욱 유명해진 홍천군 내면의 은행나무 숲

1년중 10월 한 달만 오픈 한다 하여 찾아 갔건만

은행잎은 이미지고 앙상한 가지만이..ㅠ

 

 

은행 나무보다 사람이 더 많고

좁은 산간 길의 이 차량들은 어찌할꼬..

 

 

 

56호 국도 해발 1013의 구령령은

오대산에서 건너오는 백두대간이 지나는 길이며

예전 양양지방에서 한양으로 가는 유일한 고갯길 이었다

지금은 도로가 계량 되었지만 옛길은 살아 있다

 

 

도로가 얼마나 구불구불 한지 네비게이션에서 보여주는 도로그림

 

 

 

 

 

 

설악의 단품은 아래는 아직 이르고

오색약수 즘에 이르러 단풍이 들었건만

흘림골 부터 한계령 이후는 그제 온 눈으로 모두 말랐더라

한계령에서 점봉산으로 빠지는 길을 잡으면 필례계곡이 나온다

 

 

 

우리 6 남매 중 막네가 김 필례다 ^^

좌로부터 셋째  영례

큰언니 동례

둘째언니 정례

그 다음이 막네 필례

그래서 이들형제 그룹 이름이 예야형제들..^^

 

 

 

내가 진짜 필례다

민쯩 깐다 ㅋ

 

 

약수면 약수

 

식당과

 

산장까지 풀세트..^^

 

이 다리를 건너면

 

 

 

탁 쏘는 필례약수 ^^

 

 

 

 

오늘은 김필례가 쏜다

약수 동동주에

 

 

안주는 모듬산체와

 

더덕 화롯불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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