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

영화 "명량"이 히트를 치면서

임진왜란이 재조명 되고 있다

광해군이 뜨고 선조가 아주 나쁜 임금으로 죽는가 하면^^

아산 현충사가 붐비고 격전지 였던 진도가 다시 주목 받는다

그런가 하면 그시대 함께 했던 장군들과 그 격전지도 다시 찾아보게 된다

 

 

내가 권율의 행주산성을 보러 서울 까지 갈리는 없고..

서울사는 둘째 아들이 지난 8월에 강서구로 이사를 했다는데

부모가 되어서 10월9일 이제사 방문을 했다

핑게야 있다

우리가 이삿짐 도와줄 일도 없고

어지러져 있는데 방문하여 괜히 폐(?)만 끼칠것 같다는 생각도..ㅋ

 

그러나

찾아간 신도시는 아직도 건설중이고

집안은 정리가 덜되어 액자도 벽시계도 아직 거실 바닥에 놓여 있다

5살 2살 사내아이 둘의 장난감만 방마다 뒹굴고..ㅋ

며늘 아이가 점심 걱정을 한다

아들놈이 얼는 일어나 장어 잘하는 곳이 있다고 가자한다

 

바로 행주산성 아래에 있는 장어구이 집단지이다

행주대교를 넘어가면 바로 있는데

한강을 걸치고 식당들이 있어 마치 교외로 나온 듯 하다

 

 

식당안에서 바로 한강과 행주대교가 조망 된다

 

 

장어정식 1인분에 5만원

여기에 장어탕과 밥이 나오고

서울사람들에겐 보통수준인가 몰라도

남도 사람들에겐 비싼편 ^^

물론 아파트 융자금 안고 있는 저들 월급쟁이 에게도 쉽지않은 가격 일걸..

 

 

 

식사후 행주산성을 오르기로 한다

<산성정문>

 

 

행주산성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에 있는 산성이다

사적 제56호. 해발 124.8m의 덕양산 능선을 따라 축조되어 있는 테뫼식 산성이다.

(퇴뫼식이란 산 정상부에 머리띠 두른것처럼 만든 산성이며

포곡식이란 규모가 큰 성으로 계곡을 끼고 있는 것이고

둘다 있는 것을 복합식 이라고 산에 다니면서 익히 배운바 있다..^^)

 

성벽은 해발 70~100m의 능선을 따라 부분적인 토축을 했는데, 그 길이는 약 1km에 이른다고.

성의 남쪽은 한강이 인접해 있고,

동남쪽으로는 창릉천이 산성을 돌아 한강으로 유입되고 있어 자연적인 해자가 조성되어 있다.

산성의 동남쪽과 남쪽 일대는 급경사로 요새로서의 지형조건을 갖추고 있어

적의 침입을 막기 유리하다

 

산성의 정상에서는 북쪽으로 올라가는 길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1990년 12월 서울대학교 박물관에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생토암반을 정리하여 성 내부 쪽에 2단의 돌을 쌓고 성 바깥쪽에는 기둥을 세워

그 사이에 5~10m 두께의 점토와 산흙을 겹겹이 다져 쌓는 판축법(版築法)에 의하여 성이 축조 되었단다.

 

발굴 괴정에서 통일신라시대의 토기편과 기와편들이 많이 출토 되었음을 볼 때

성곽의 축조시기는 7~8세기경으로 추정된다.

임진왜란 때 권율이 일본군을 크게 격파한 행주대첩이 이곳에서 이루어졌다.

 

싸움이 격전으로 치닫고 성내 활이나 무기가 동이나자

부녀자들이 치마를 짧게 자르고 그것으로 돌을 날라 도왔다 하여

나중에 행주치마란 말이 생겨 났단다

 

 

 

권율장군은 임란시 도원수 지금의 참모총장 이었다

이순신이 백의종군 할때 권율의 휘하에서 병졸로 참전 한다

 

 

산성을 오르는 길은 수목이 아름답고

특히 봄에는 꽃길로 유명 하단다

정상까지 유모차나 휠체어가 오르도록 되어 있다

 

 

산정에 오르면 한강이 조명 된다

야간엔 야경이 끝내 준다고..

보이는 다리는 방화대교 이다

저 다리 끝에 우리집이 있다고 손주녀석이 말했다 ^^

 

 

왼쪽길이 자유로 이고 저멀리 여의도가 보인다

 

 

 

 

행주 대첩비

 

 

손주 윤찬이와 ㅎ

 

 

충의정에선 행주산성에 대한 영상자료를 쉬임없이 틀어 주었다

 

 

 

 

대첩 기념관엔 임란 삼대첩을 비롯하여

당시 전쟁사를 전시 하였다

 

 

일본 하면 빠트릴수 없는 중요한 사안

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합니다